본문 바로가기

일상

오이도 선착장 전어회 탐방~

요즘 너무 덥죠 ~ 덥다고 집에만 있다보니까 몸과 마음도 더욱더 늘어지게 되네요 그래서 어디를 가보아야겠다하고 나선 곳이 오이도 선착장입니다. 전부터 몇번가보았는데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 가는 것은 또 처음이네요 ~ 정말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하늘도 파랗고 모든게 완벽했던 날 이였습니다. 더운 것만 뺴면.. ㅎㅎ


오이도 등대 근처 선착장에 전어회를 맛보고 왔어요 날씨가 정말 기가 막힙니다. 하늘도 파랗고 시야도 좋아서 저 멀리까지 보이니까 답답한 마음도 한번에 펑 뚫린 기분 이였어요. 갈매기들 또한 어찌나 이쁘던지요 

오이도 선착장에 가면 이런식으로 좌판이 늘어져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주로 소라하고 전어 그리고 광어를 판매하더라고요. 계절에 따라 판매하고 있는 물고기도 다릅니다. 그리고 회센타보다 이곳이 좀더 저렴한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오이도 등대하고 선착장을 구경 갔는데 마침 전어회가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주저 없이 전어회 한접시 먹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엄첨 더웠어요 37도인가 그랬던것으로 기억나요.  그래서 더워죽겠는데 어떻게 먹지생각하고 있는데 가게 안에 들어오면 시원하다는 말을 듣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만원을 주고 전어회를 먹었습니다. 

동영상이 없어서 그런데 어찌나 고기들이 팔딱팔딱 한지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 근데 이거 전어 맞죠?? ㅎㅎ;;;;;;;;; 뼈를 제거해달라고 하고 전어를 먹었습니다. 

이게 단돈 만원 솔찍히 싼지 비싼지 잘 몰라요 ㅜ 많이 준다고 했는데 많이 준거겠죠 . 또 호갱은 아니겠죠. 항상 횟집만 가면 불안해요 호갱이되는건 아닌지 ㅎㅎ;;;;;;;;;; 근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청양고추에다가 마늘 그리고 전어회를 초장에 찍어서 먹으면 카~~~~~~~~~~ 말 안해도 아시죠 ~

풍경을 안주 삼아 먹는 다는 말이 이게아닌가 해요. 저는 술은 안먹으니 풍경을 술 삼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이 진짜 기가 막히고 코가막히고 ............ 

갈매기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건 처음이네요. 안녕 갈매가 하나 달라고 근성있게 기달리더라고요 . 그래서 전어 2점 주었는데 왜 받아 먹지를 못하니................... 다른 친구들이 먹었어요. 이렇게 오이도 선착장 탐방은 끝났는데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 다시 회한접시 먹으로 방문해야겠네요.

오이도 선착장 한번 놀려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