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키위청 만들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갈수록 더워 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올해 여름은 5~7월 평년 기온보다 높다고 하는데요. 더우 안먹게 늘 조심하세요. 암튼 오늘은 키위청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키위청을 만들어 두고 키위쥬스나, 키위 에이드 등 여러가지 여름음료로 활용 가능하니 집에 하나쯤 만들어보시고 필요할떄 마다 사용 하셔도 될듯 합니다.

준비물 :  키위( 400~500g) , 설탕 (400-500g), 레몬 반개 

 

키위는 털이 많은 과일입니다. 몇번의 세척을 통해 청에 키위 털이 안들어가도록 씻어주세요 저는 장갑을 끼고 키위 하나하나 2~3번 닦아주었습니다. 

 키위를 손질할 때 가장 중요하게 제거 해야 하는 부분은 키위 심입니다. 키위 위쪽에 꼭지에 보시면 딱딱하게 키위심이 있는데 이심을 꼭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저는 키위심을 돌려서 빼주었습니다.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작은 키위기준으로 8개 정도가 420g 정도 나왔습니다. 키위껍질 없이 잘 깍아서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 ~

이렇게 키위를 슬라이스를 치고 저는 큐브 모양으로 키위청을 담을꺼예요. 이유는 키위 쥬스나 키위 에이드에 빨대로 빨았을 때 키위식감이 있기 위해서 버블 빨대에 빨릴 수 있게 큐브 모양으로 청을 담을 거예요 ~

이렇게 큐브모양으로 내주세요. 키위가 너무 익어서 으스러 져서 큐브 모양을 내기 힘들었요..ㅠㅠ

tip : 조금 단단한 키위를 청으로 사용하시면 식감도 살려주고 키위큐브모양도 이쁘게 나와서 좋을 것 같아요 

믹싱볼에다가 옮겨주세요. 

설탕 폭포~~~~~~ 설탕 400g 으로 1:1 로 담갔습니다.  설탕을 300g 만 넣어도 될 것 같은데. 여름이라서 혹시나 상할까봐 1 : 1 비율로 청을 만들었습니다.  설탕은 시중에서 파는 백설탕을 사용했습니다.

tip : 요즘에는 건강을 생각해서 자일로스 설탕이나. 꿀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tip : 키위는 물이 많아 설탕이 금방 녹아요 

믹싱볼에 키위가 으스러지지않도록 살살 저어가며 키위와 설탕을 섞어주세요 ~~~!!!

그다음에 레몬을 반쪽 설어서 스퀴즈해주시고 레몬즙을 넣어주세요 

tip : 잼이나 청담을 떄 레몬즙 넣는 이유 

청이나 잼을만들때 ph가 4이하기 되야지 청이나 잼이 잘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과일의 종류에 따라서 레몬즙을 안넣으셔도 무방하시고 레몬이 없을 때에는 구연산, 유자즙을 넣으시면 됩니다.

키위는 자체적으로 수분을 많이 함류하고 있어서 금방 설탕이 다 녹았습니다. 잘 섞은 키위를 소독한 병에 담가주세요 

이렇게 병에 담가 주시고 냉장보관해주세요 24시간정도 숙성하여 사용하면 더욱더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냉장고에 넣고 24시간 후에 키위 쥬스와 키위에이드를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리뷰 : 키위 심을 제거하고 키위를 슬라이스하고 큐브를 넣고 설탕을 넣고 레몬즙을 넣고 또한 하루정도 숙성 기간이 필요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 만큼 성취도도 있고 뿌듯함을 느겼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키위가 조금더 단단했다면 큐브 모양도 이쁘게 나왔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내가 담근 키위청으로 키위주스와 키위에이드를 만들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ㅎㅎㅎㅎ; 여름이고 과일값들도 많이 떨어졌을 지금 이때 키위청 뿐아니라 제철과일들을 활용해 청을 미리 만들어 둔다면 이번 여름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을 듯 해요 ~~~~ 그럼 리뷰를 끝 마치도록 할게요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