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찌꺼기
커피 찌꺼기란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원두 찌꺼기입니다. 대부분에 경우 커피찌꺼기를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일부 매장에서는 말리지 않은 상태로 고객들에게 가져가라고 내놓거나 말려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커피찌꺼기를 말려서 제공하는 일은 매우 귀찮은 일이므로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일반쓰레기와 함께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하지만 커피찌꺼기를 활용하여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커피찌꺼기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방법 7가지를 엄선해서 준비해보았습니다.
1. 거름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는 거름이 됩니다.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 속에는 인산, 질소, 칼륨 등의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식물에 거름으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집안에 있는 식물에 거름으로 커피 찌꺼기를 조금씩 올려 주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커피 찌꺼기는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 화초에 따라서 커피찌꺼기가 잘 맞는 식물 혹은 싫어하는 식물이 있다고 하니 식물의 특성을 잘 파악한뒤 거름을 주면 될 것 같습니다.
2. 스크럽제(셀룰라이트 제거)
아마 커피찌꺼기를 활용하여 가장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커피찌꺼기에 꿀을 살짝 섞어 펙을 만든다던지 바디워시에 커피찌꺼기를 섞어 스크럽제를 만들어 사용하면 좋습니다. 커피찌꺼기에 들어있는 카페인성분이 지방을 분해해 셀룰라이트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3. 탈취제 및 방향제
원두 및 커피 찌꺼기는 주변에 냄새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발장이나 냉장고 등 냄새가 나는 곳에 넣어두면 탈취제로써의 역활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자레인지에 커피 찌꺼기를 넣고 2분에서 3분정도 돌려주면 전자레인지 악취가 사라집니다.
방향제로써 차안이나 방안에 잘 말린 커피 찌꺼기를 헌겊에 감싸서 놔두시면 좋은 커피향기가 솔솔납니다.
4. 벌레 퇴치
커피찌꺼기는 벌레를 퇴치하는 역활을 하는데요. 커피찌꺼기의 향기는 벌레들이 싫어하는 냄새이기 때문에 벌레가 자주 꼬이는 곳에 놓아두면 벌레 퇴치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캠핑이나 유원지에 돗자리깔고 놀 때 커피 찌꺼기를 주변에 뿌려주면 벌레가 오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5. 묶은 때 제거(기름기 제거)
고기나 생선등을 요리한뒤 팬이나 주방에 묻어 굳어버린 기름 때는 커피찌꺼기로 제거 할 수 있습니다. 기름때가 낀 부분에 커피 찌꺼기를 올려주고 문질려 준 후 닦으면 쉽게 잘 닦입니다.
6. 광택제
커피찌꺼기는 기름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커피찌꺼기를 헝겊에 감싸거나 직접적으로 가구에 살살 문질려 주면 광택효가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철로 된 제품에도 커피 찌꺼기를 문질려 주면 녹생성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비린내 제거
생성이나 육류를 요리할 때 비린내 때문에 요리를 망치기도 하는데요. 이 때 커피 찌꺼기를 겉표면에 발라주면 비린내가 마법같이 제거 된다고 합니다.
그외..
커피찌꺼기를 활용하려는 경우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산업인데요. 커피로 가구를 만든다던비 커피잔을 만들고 커피가루를 이용한 화장품 그리고 자동차에 들어가는 연료까지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이렇게 남아도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하려는 시도와 그 용도가 무궁무진하다고 하니 커피 찌꺼기로 새로운 새도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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