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들어볼 음료는 카푸치노입니다. 앞에서 몇번의 카푸치노 만드는 방법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조금더 상세하게 올려볼까 합니다.
카푸치노란 우유를 넣은 커피의 일종으로. 오스트리아 방식의 커피음용법이라고합니다. 에스프레소에 우유 를 붓고, 그위에 우유 거품을 올리는 방식이며 우유의 비율이 높은 카페오레와, 카페라때 보다 우유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 커피 본연의 맛은 더 진한편입니다.
(혼자서 사진을 찍고 만드는 과정이라 중간에 우유가 굳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잔을 예열해 주세요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 뜨거운 음료를 나갈 때에는 잔을 한번 데우고 그 안에 뜨꺼운 음료를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잔에 뜨거운 음료를 붓게 되면 금방 식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잔을 예열해서 나가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시다. 머신위에 머그잔이 있는 이유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2. 그라인더로 커피를 갈아주세요
그라인더로 커피콩을 분쇄한뒤 추출 해주세요.
3. 커피를 추출해주세요
샷글라스에 에스프레소를 담아도 좋지만 크래마와 커피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잔에다가 바로 받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를 이런식으로 받아주시면 됩니다.
5. 우유의 양
카푸리노를 만들 때 사용하는 우유의 양은 각 매장마다 바리스타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인 카페라떼에 사용하는 우유양보다 50ml ~100ml 적게 사용해서 스팀을 해줍니다.
6. 스팀해주기
우유를 스팀을해주시고 거품은 스팀기 끝까지 가득가득 채워주세요. 또한 거품이 중요해서 거품을 아주곱게 만들어 주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7. 우유 따라 주기
처음에 잔의 반까지 우유를 따라줍니다.
8. 남은 반
남은 반의 잔에는 우유와 우유거품을 따라줍니다. 이때 중요한 점이 골드링 형성입니다. 음료위에 거품만 올려서 만들게 되면 거품을 먹을 때 우유맛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드링 형성을 통하여 거품과 커피의향이 같이 느끼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9.마지막
마지막으로 남은 우유와 우유거품을 따라주시고 봉긋한 거품층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시나몬 파우더나 설탕가루를 올려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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